15년간 1위를 지킨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에 인도가 등극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IIE)의가 공동 발간한 외국인 유학생 현황보고서 '오픈도어'에 따르면 지난 학기(2023~2024년) 미국에 유학 온 인도인은 33만1602명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반면, 중국인 유학생은 4.2% 감소한 27만7398명을 기록, 미국 내 유학생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 감소의 이유로는 "중국과 미국 간 갈등관계, 환율 등에 따른 유학비용 부담, 혐중 여론에 따른 안전 문제, 미국 내 취업 전망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 유학생은 4만314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대만, 베트남,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US 연방 교육부 없애겠다는

트럼프, 실현 가능성은...

미국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 교육부를 없애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교육부가 성별과 인종에 대한 극단적인 이념을 전파한다면서 교육부가 비효율적이고 하는 것에 비해 부풀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교육부가 폐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단 트럼프 당선인이 스스로 교육부를 없앨 수는 없고, 미국 교육부는 의회 승인과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설립됐기 때문에 교육부를 폐지하려면 의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고 대통령이 서명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연방 교육부 폐지는 교육계와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위험 요소입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같은 보수 성향의 정치인들은 교육의 관할권을 각 주로 넘기자는 입장이지만, 이럴 경우 주별 교육 수준과 재정 여력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교육 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를 폐지한다면 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누가, 어떻게 담당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스의 연간 출생아 수 역시 OECD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줄어들고 있는 국가로, 2023~2024학년도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1학년에서 9만 명, 2학년에서 1만 명의 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학생수 감소와 별개로 교사수의 증가와 교사 급여인상 등의 처우개선을 결정하였고, 2023년 프랑스의 교육예산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590억 유로 이상의 예산을 교육청소년부에 편성하였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부 예산을 삭감하기도 하는 국가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학령 인구 감소와는 상관없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재정 격차를 완화를 위해 꾸준히 학교 재정을 개혁하며 지원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글로벌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에서 한국어 ‘열공’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47개국 2154교에서 한국어반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전세계에서 한국어반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많은 교육 기관이 한국어반을 설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해외 초·중등 한국어교육 지원센터’를 신설해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규 수요국도 발굴해 한국어 교육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커서 운동선수 될래요"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4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1~3위 희망직업은 교사, 운동선수, 의사·크리에이터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순위로 집계됐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의사, 3위는 크리에이터였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1위는 교사, 2위는 운동선수, 3위는 의사였으며 고등학생은 1위가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순위지만, 특히 크리에이터, 뷰티디자이너, 소프트웨어 개발자, 감독/PD 등의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직업 세계의 변화와 가치관의 다변화로 인해 학생들의 희망 직업이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가치 다변화 등으로 미래 직업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학생들의 참여 희망이 높은 진로체험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진로개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연계교육,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 활용도 제고, 교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 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동덕여대 사태로 본 '여대'의 의미

동덕여대 측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계기로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대한 강력히 반발이 폭력 사태까지 이어져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학생과 학교 사이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동덕여대 대학생들은 학생 몰래 남녀 공학 전환을 추진한 대학 당국의 비민주성을 지적하고 있고, 대학당국은 학생 시위와 관련 폭력 사태에 법률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을 단호히 실행하겠다고 밝히며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에 대해 동덕여대 익명의 교수는 이것을 젠더 갈등, 세대 갈등으로 부추겨서는 안되며, 토론과 협상을 통해 갈등을 이성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대의 존폐 문제에 대해선 여성들이 자율적으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여대의 역할은 강조하며, 동시에 시대 변화에 따라 여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탑보딩 스쿨은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만큼 학업 경쟁이 치열합니다."

Suffield Academy
Suffield, CT

Niche 평가 A+

1833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의 보딩스쿨로 전체 학생 수는 400명이 조금 넘고, 교사 1인당 학생 수 4명의 소규모 학교입니다. 

철저한 학업 관리와 교사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으며, 국제학생들은 SSAT를 보지 않고 지원해볼 수 있는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