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딩 스쿨, 장학금/재정보조 국제학생들에게도 동일 적용

미국 보딩 스쿨들의 1년 학비는 평균 7~8만불로 1억원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 보딩 스쿨은 돈 많은 집 자녀들만 가는 곳이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물론 미국 보딩스쿨의 학비가 높은 것은 맞지만 대부분의 보딩 스쿨은 재정보조 또는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모인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보딩 스쿨의 재학생 중 다수는 재정보조를 받고 있으며, 연 소득 15만 달러 미만의 가정의 학생들에게 절반 가까운 재정 보조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재정 보조는 국제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등 다수의 명문 보딩 스쿨들은 재정 상황과 관계없이 입학 심사를 통해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어필드 아카데미나 그로튼 스쿨 같은 명문 보딩스쿨들도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의 기회를 관대하게 주고 있는 편입니다. 

재정 보조 뿐만 아니라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보딩스쿨도 다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장학금 선정은 뛰어난 학업 성적, 영어능력, 특별한 예술, 스포츠 재능, 봉사활동이나 학생회 활동을 통해 리더쉽 증명, 에세이 능력 등에 따라 평가 되며, 국제학생들도 장학금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재정보조/장학금를 통해 보딩스쿨 학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는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평가는 입학지원 시점과 동일하게 진행되므로, 미리 정보를 파악 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 등 세계 각국 대학들과 협력해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옥스퍼드대 한국학 교수 연구팀은 세계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여러 대학과 손잡고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을 확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K-팝이나 K-드라마를 즐기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 세대가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급증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영국의 경우 옥스퍼드대 어학센터도 이번 학기부터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으며, 한국어는 중등 교육과정 평가시험(GCSE) 외국어 교과목에 포함돼 있지 않은데도 학생 수요가 많아 방과 후 수업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초·중등 학교가 2022년 45개, 2023년 68개로의 증가세로 영국의 한국어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입니다.

 

수학·정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부터, 과학은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제 정보(real data)를 수집 분석하고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지역) 간 공동탐구가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초·중·고 과학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학교급별로 최소 1회의 과제탐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1학생 1탐구’를 추진함으로써 실험 및 탐구 중심의 학생 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은 인공지능 일상화 등 사회 전반의 큰 변화에 미래세대가 유연하게 대응하고,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혜택을 모두가 충분히 누리며,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 주도적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고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코딩교육 시장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2025년부터 교육부는 초중등 교육 과정에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코딩교육 및 개발자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코딩 수업을 포함한 정보 수업 시간은 기존과 비교해 2배인 초등학교 34시간, 중학교 68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와 AI 특화 교육 과정을 늘리고, 일반학교의 영재학급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초중고 대상 코딩교육 시장 규모가 지난 2019년 15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1조5000억까지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학 학업 성취도는 세계 2~4위로 높지만, 이 과목들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은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초 교육부는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의 ‘2023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 비교 연구(TIMS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초4와 중2를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성취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우리나라 초4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 점수는 594점으로 싱가포르(615점), 대만(607점)에 이어 3위였고, 과학은 583점으로 싱가포르(607점) 다음으로 높아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과목별로 뛰어난 점수를 받은 ‘우수 수준’ 학생 비율은 줄고, 가장 점수가 낮은 ‘기초 미달’ 학생 비율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세계 최하위권이었습니다. 초4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척도는 세계 58위로 꼴찌였고, 자신감도 50위로 하위권입니다. 또한 44%가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고, 66%는 ‘과학에 자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는 수학과 과학이 핵심 학문인데, 우리 교육은 여전히 문제 하나 더 맞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니 아이들이 흥미는 떨어지고 틀리는 데 두려움을 갖게 된다”면서 “끝까지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가르쳐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생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밀리터리 보딩스쿨이란?
밀리터리 스쿨이라고 하면 군인을 양성하는 학교라고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사실 미국의 일반 사립학교와 동일하게 일반 대학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College Prep School이며, 다만 군사훈련을 포함한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는 학교라는 점에서 일반 사립학교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밀리터리 보딩스쿨의 장점은?
엄격한 규율과 관리 속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규칙적인 유학생활이 보장됩니다. 또한 대학 진학 시 밀리터리 스쿨을 졸업했음을 통해 자신의 '협동능력, 리더쉽, 끈기, 건강한 신체와 인격적 성숙함'등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 밀리터리 스쿨의 대학 진학 성과는?
밀리터리 스쿨의 대부분은 우수한 대학 진학성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Randolph-Macon Academy를 살펴보자면 RMA는 버지니아 사립학교 159개의 학교 중 13위로 평가되며, 졸업생 100% 대학 진학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의 입학 학교는 하버드, 코넬, 예일과 같은 아이비리그를 포함하여 UCLA, UC Irvine, MIT, Emory 등 명문 대학으로 높은 진학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썸머캠프의 일종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며, 미리 대학 생활을 경험해보고 진학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일정: 6월~7월 (2주)

대상: 예비 11학년, 12학년

지원 마감일: 2025년  2월 12일 

학비: $5,800(residential)

프로그램 일정: 6월~7월 (1-5주)
대상: 만 14-18세
지원 마감일: 선착순 마감
학비: $3,218~